어제 술자리에서 있던 일인데ㅋㅋㅋ 친구가 갑자기 웃으면서 손을 휘두르는 거야. 그 바람에 내가 들고 있던 음료가 옆에 앉은 친구 옷에 철철 쏟아져 버렸어. 순간 시간이 멈춘 줄 알았어. 그 친구 표정이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... 영화 같았어.
근데 더 웃긴 게 그 친구가 한마디를 했거든. '어? 이게 축지법이네ㅋㅋㅋ 순간이동으로 옷이 젖었다' 이러더라고. 다들 폭소했어. 심지어 옆 테이블 아저씨까지 웃음. 긴장 풀렸다. 물론 나중에 세탁비는 내가 냈지만 분위기는 안 꺾였어.
그 이후로 느낀 건데, 정말 중요한 건 상황 자체가 아니라 그걸 받아치는 사람의 유머 감각인 것 같아. 그 친구 덕분에 우리 술자리는 더 즐거워졌어. 역시 사람이 최고의 쌍디야ㅋㅋㅋ
👉 애드릭스 추천 (제휴)
댓글 3
추천순 베스트 댓글 포함ㅇㅈ
이건 못참지
와 신기하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