옷장 정리하다가 신발장을 들었는데, 계절마다 사는 신발들이 패턴이 있더라. 봄에는 밝은 색 스니커즈를 자꾸 사고, 여름엔 샌들, 겨울엔 부츠 같은 식으로. 근데 생각해보니 매번 할인 기간을 놓치고 정가에 사는 게 대부분이었어.
그래서 이번부턴 계절이 끝나갈 때쯤 미리 다음 계절 물건을 사기 시작했는데, 30~50% 할인을 자주 본다. 특히 온라인 쇼핑몰에서 시즌 교체 시기에 대량으로 세일하는 거 있잖아. 그때 사면 진짜 싸더라. 신발뿐만 아니라 모든 계절 물건이 그런 패턴인 것 같아.
이제는 쇼핑 달력을 따로 만들어서 관리 중. 예를 들어 5월 말~6월 초면 여름 신발과 옷이 떨어진다고 미리 챙기고, 그 전에 가을 물건이 나오는지 사이트를 슬쩍 들어보는 식으로. 이렇게 하니까 월급날 한 번에 확 쓸 때보다 월 지출이 훨씬 줄었어. 정가에 사는 물건이 거의 없어졌거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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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4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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